인도(India)/괄리오르

괄리오르 성(Gwalior Fort)과 자인교 유적군

Moon Gyu-cheol 2012. 12. 4. 19:37

괄리오르 성은 라지푸트의 왕자 수라즈 센(Suraj Sen)이 건설했다고 전해지는데 토마르 왕조의 만 싱(Man Singh)이 지배하던 1398년에 이르러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완성됐다.

전설에 의하면 수라즈 센은 나병 환자라는 이유로 자기 나라에서도 쫓겨나 떠도는 신세였다고 한다.하지만 괄리오르 언덕의 성자를 만나 치료는 물론 수한 팔(Suhan Pal)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다. 성자는 곧 수한 팔이 왕국을 세울겄이며 팔이라는 성을 쓰는 한 그의 왕국은 영원할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그리고 그는 괄리오르에 왕국을 세웠는데 실제로 그의 왕조는 1232년 수한 팔의 83대 자손이 성을 바꿀 때까지 유지되었다한다.

현재 괄리오르의 중심 세력은 1754년 부터 지배권을 인정받은 신디아(Scindia)  가문이다. 세월이 지나면 세력의 흐름도 이동 할 법하지만 영국 식민지 시절 내내 비교적 정치적 독립을 보장 받았으며 독립 후 네루 정부 시절까지도 주지사 연임에 성공하는 등 가장 잘 나가는 집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동쪽 출입구인 우르바이 게이트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유적군은 5~15세기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자인교 성인 24명의 조각이 절벽에 세워져 있다.

성의 외벽

주립 고고학 박물관:

밤에는 SOUND & LIGHT SHOW 가 열린다.

 

 

 

성에서 바라보는 안개속의  괄리오르 시 풍경

자인 교 조각 유적

자인 교 조각 유적

자인 교 조각 유적

자인 교 조각 유적

자인 교 조각 유적

자인 교 조각 유적

자인 교 조각 유적

자인 교 조각 유적

자인 교 조각 유적